지난 달 말, 시끄러운 시국에도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첫 내한 콘서트와 아주 오랜만에 돌아온 빅뱅 콘서트 티켓팅의 열기로 인터넷이 뜨거웠다. 동시 접속 55만명을 기록하는 콜드플레이 콘서트의 티켓팅의 암표 가격은 현재 1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도대체 이들이 누구이길래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흥분과 열기로 사람들의 일상 중 하루를 마법과 같은 순간으로 만들어 주는 이런 뮤지션들 역시 현대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예술가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뉴욕에서 회화, 설치, 조각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네이트 로우맨 역시 미술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예술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1979년 생인 로우맨은 현재 38살의 젊은 나이로 이미 뉴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