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영국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볼프강 틸만스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Brexit, British withdrawal from the European Union)를 반대하며 만든 포스트 여러장을 인스타그램(Instagram)과 개인홈페이지(http://www.tillmans.co.uk)에 게시했었다. 자신의 사진을 바탕으로 “No man is an island. No country by itself.”와 같은 문구가 씌여진 포스터는 여러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고, 틸만스는 사람들이 이 포스터를 자유롭게 가져가 퍼뜨릴 수 있도록 했다. “나는 내 나름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과 내가 살고자하는 세상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예술가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SNS를 통해 정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