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전 세계를 강타했던 포켓몬 고(Pokemon go) 게임이 드디어 한국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어릴 때 봤던 편을 또 보며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포켓몬스터 만화영화의 캐릭터들이 내 방 침대 위, 근처 공원, 가는 곳 어디든지 출몰해 직접 몬스터볼을 던져 잡을 수 있다. 팀을 정해 곳곳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진화시킨 포켓몬으로 대결도 할 수 있다. 핸드폰 화면 속만을 헤엄치던 사람들이 포켓몬을 잡기 위해서 집 밖으로 나오고 밖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통해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이다.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술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